인천 선학역 맛집 이자카야 데이에서 아게다시도후, 명란마요 구이, 메로 소금구이 먹었어요!

 

지난 주 일요일에 선학역 앞에 있는 맛집 이자카야 데이에 갔다 왔습니다!

처음에 밖에서 볼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보였는데 창가자리에만 사람이 없고

반대쪽 (저희 앉은쪽) 라인에만 사람이 엄청 몰려 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시간 갈수록 점점 창가쪽도 사람이 차는 듯 싶었는데 꽉 찰 정도는 아닌듯

 

 

 

 

여자친구가 저번에 지나가다가 여기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이유는 모르고 그냥 나왔던 적이 있다 하더라구요.

만석이여서 그런 것도 아니였다는데 이유를 몰랐죠.

이 말을 들으니 혹시나 싶었었는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선학역 맛집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았기 때문이였죠!

선학역 주변에는 처음 와봤는데 괜찮아 보이는 곳이 많았어요.

원래는 다른 이자카야 갈라고 했는데 거기가 문 닫아서 일로 왔지요.

 

 

 

 

 

당연히 일단은 맥주부터 시켰습니다.

다만, 이 가게의 단점은 요리가 조금 오래 걸린다는 점?

근데 배달도 못 받을 정도로 바뻐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그냥 되어 있는 음식을 좀만 조리해서 오시는게 아니라

주문 즉시 요리 시작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오자마자 주문 먼저 하시는게 좋을 듯요.

제가 들은것만 배민 2건 늦게 보신 듯..

 

 

 

 

 

사케 먹으려고 했었는데...

전날과 전전날을 너무 달렸던 나머지 술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진짜 보기만 해도 토할 것 같은 듯한 느낌?

그래서 간단하게 맥주만 먹자! 했죠.

 

맥주가 얼마나 차갑냐면 맥주잔 밑에 홈에 얼음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녹아서 뚝 떨어지는데 그 얼음이 어디서 나왔지 싶었었어요 ㅎㅎ

 

 

 

 

 

여기서는 명란마요구이와 아게다시도후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원래는 타다끼 먹을라고 했는데 여기는 타다끼가 없어서.. ㅠㅠ

결국 저희가 좋아하는 메로구이를 찾다가 간장조림하고, 소금구이가 있길래 소금구이 시켰습니다!

메로구이는 진짜 어딜가든 맛있죠 ㅠㅠ

 

 

 

 

식사 대용으로 먹을 만한 음식도 적지 않았어요.

오랜만에 라멘도 좀 먹고싶다 ㅠㅠ

 

 

 

그렇게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메로구이였습니다.

메로구이 먼저 시켰거든요 ㅎㅎ

하.. 언제 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ㅠㅠ

 

 

 

생강절임에 싸서 먹어봤는데요!

음 너무 무리했어요.

생강절임이 너무 많아요 ㅎㅎㅎㅎ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다음 메뉴는 아게다시도후?

이거는 뭔가 싶어서 시켰어요.

이걸 시킨 이유가 속초 갔을 때 먹었던 초당 순두부가 생각나서 ㅠㅠ

그때 진짜 맛나게 먹었거든요.

 

그 생각으로 시켰는데 뭐 먹을만은 한데 여자친구는 느끼해서 손도 대지 않고

사실상 1~2조각 정도 남았습니다.

 

못먹을 음식은 당연히 아닌데, 일식느낌보다는 뭔가 중식 느낌도 나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뭔가 달달 고소해요!

 

 

 

 

저렇게 두 개 먹다가 뭔가 허전해서 먹은 명란마요 구이입니다.

둘 다 명란을 좋아해서 시켰어요.

이게 리뷰를 보고 시킨건데 리뷰마다 사진이 다 다르더라구요 ㅋㅋㅋ

특히나 저희껏도 달랐어요.

가격도 달라져 있었더라구요?

 

괜히 오이가 있는게 아닙니다.

오이랑 같이 먹으면 짜다 느끼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는 오이 없이도 쌉가능!

 

 

 

 

그렇게 사실상 두부 빼고는 클리어 했습니다!

그렇다고 두부가 맛 없었던 것은 절대 아닙니다!

조금 생소했을 뿐 지금도 막상 생각나는 맛이에요 ㅎㅎ

 

 

 

 

그렇게 가볍게 생맥 3잔씩 클리어 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요즘은 9시까지인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