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글자깨기 Create Outline

오늘은 일러스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지만, 쉬우면서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까먹기 마련인 일러스트 글자깨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러스트 글자깨기 핵심부터 간단히

< 위 : 글자를 깨지 않은 폰트, 아래 : 글자를 깬 폰트 >

 

우선 '일러스트 글자깨기' 라는 단어로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있는 글자와 아래 있는 글자의 차이가 분명하게 보이시나요?

위는 글자가 깨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수정이 가능하고,

밑에 글자는 깨졌기에 따로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 여기서 말하는 수정은 텍스트 툴을 이용한 수정을 말하는 것이며, 크기 변경과 같은 다른 수정의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이렇게 글자를 깨기 위해서는 해당 글자를 우클릭하면 나타나는 선택박스에서 윤곽선만들기 혹은 Create Ouline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단축키는 Ctrl + Shift + O

무조건 클릭으로만 글자가 깨질까?

정답은 X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러스트는 단축키가 존재합니다.

단축키는 [Ctrl + Shift + O] 입니다.

 

단순히 단축키만 눌러주셔도 바로 해결이 되는 사안이였습니다.

다만, 이 단축키의 경우 저도 자주 까먹어서 이것 저것 눌러보다가 다시 찾고는 합니다.

글자는 왜 깨야 할까요?

글자를 깨야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1. 정렬

 

글자를 깼을 때 정렬 모습

우선, 글자를 깬 상태에서 위 별 표시와 중앙 정렬을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특징은 글자의 양 끝을 기준으로 맞춰준다는 것입니다.

 

글자를 깨지 않았을 때의 모습

다음은 깨지 않았을 때의 중앙 정렬 모습인데요.

이 글씨의 경우에는 Tmon 몬소리 black 폰트인데 깔끔하게 떨어지는 글자체라 크게 티는 안나지만, 각 폰트마다 양 끝이 아닌, 저렇게 따로 범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설정 범위가 들쭉날쭉한 폰트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중앙정렬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상황에 따라서는 정렬을 위해 글자를 깨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인쇄

아마 대부분은 이 이유로 찾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명함, 스티커, 현수막, 배너, 포스터, 실사출력, 책자, POP, 시트지, 전단지, 선물용 판촉물 인쇄 등등을 작업하기 위한 이유인데요. 주로 이를 진행해주시는 업체에 디자인을 맡길 때 폰트를 깨서 보내달라고들 하십니다.

 

왜? 굳이 깨서 보내줘야 할까?

거기서 깨주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나는 있지만, 상대방은 없는 폰트

나는 있음에도 상대방은 이 폰트가 없는 상태에서 해당 디자인 시안을 보내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없는 폰트라면서 에러 및 안내 메세지가 상대방의 일러스트 창에서 뜨게 됩니다.

그 결과 상대방에게는 기본 폰트가 적용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엄청 공들여 만들기 위해 다양한 폰트를 사용했는데, 그게 전부 기본 글자체로 바뀐다면 허망하겠죠?)

 

* 주의사항

폰트를 깨는 것은 이제 더이상 수정을 하지 않겠다는 바와 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이동이나, 격자맞추기, 크기 조절과 같은 작업은 가능하지만, 오타가 발생해서 수정한다거나, 추가 글자를 넣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상당히 번거로워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항상 원본파일 + 제출용 폰트를 깬 파일을 따로 저장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저장하는 것이 만일 고용량 이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면?

 

이렇게 수정 대지도구 1개, 원본 대지도구 1개로 구분을 해두셔도 좋습니다.

그저 대지도구를 클릭하신 뒤 알트 + 마우스 클릭후 이동만 하시면 자동으로 복사가 되니 이 방법도 간편합니다.

 

 

일러스트 도형자르기, 패스파인더 이용하기

 

일러스트 도형 자르는 방법과 패스파인트를 통한 합치기 (illustrator Pathfinder / figure)